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강아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강아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굿모닝완도=오영록 기자] 관리 소홀이 전국으로 보도된 이후 완도군의 노력으로 완도군 동물보호센터가 빠르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었다. 지난 23일 주말인데도 보호소 전담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중앙에 사육사 한 동이 더 생겼다. 그러나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관리되는 개들의 방한 대책도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였다. 지난 23일 현재 보호되고 있는 개들은 총 173마리로 알려졌다. 유기견보호소 | 오영록 기자 | 2021-10-27 22:19 보호소 강아지들 머리 하던 날 보호소 강아지들 머리 하던 날 [굿모닝완도=오영록 기자] 지난 9월 3일 완도군은 신지면 송곡리 동물보호센터에 있는 유기견들에게 이미용 관리를 했다. 광주국제애견미용학원 등 10여명 인원이 참여한 이날 이미용 서비스는 유기견 23마리에 대해 실시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유기견 미미용 서비스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유기견보호소 | 오영록 기자 | 2021-09-04 12:50 백구 데려 가세요 백구 데려 가세요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거기 가는 길에 바퀴 두 개 빵꾸났다. 애들 집 창살에 뺑끼 칠한다. 녹색으로. 마당은 시멘트 공구리치니 눈부시다. 소방서 주변에서 유기된 백구 새끼가 새로 들어왔다. 귀엽다. 내일 2시 공포의 비글이 다시 온다고. 동물 보호소 간판이 너무 작다. 물하태 뒷골산장 입구에 꼴랑 저거 하나. 유기견보호소 | 박남수 기자 | 2021-08-31 22:10 이젠 동물복지까지 챙길 실력이 우리에게 이젠 동물복지까지 챙길 실력이 우리에게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주말 동안 거기 가는 상수도 설치 공사가 끝났다. 걔들도 이제 안전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겠다. 앞마당이 깨끗해지고 있다. 처음이지 싶다. 밥그릇도 스덴으로 새로 바뀌었다. 강아지들이 엄마 품에 폭 안겼다. 젖어 있다. 놈들이 맘껏 뛰어 놀고 건강 진단이랑 질병 치료도 받는 날이 올까?다들 그런다. 강아지보다 공무원 인권이 더 중요하다고. 맞다. 그런데 십년 전이라면 이런 단순비교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달라도 좋겠다. 우리에게도 동물 복지까지 챙길 수 있는 그만한 실력이 있지 않은가? 이제는. 유기견보호소 | 박남수 기자 | 2021-08-30 23:52 뜬장 바닥에 판자 깔았다(방문 5일째) 뜬장 바닥에 판자 깔았다(방문 5일째)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8월 27일, 방문 5일째. 거기 가는 산길은 공사 중이다. 걸어갔다. 보호소로 가는 상수도 사업이라고 인부가 말했다. 그동안 놈들은 뭘 먹었나? 식당도 지하수를 썼던가?절규하던 빨간놈의 표정은 많이 누그러졌다. 어제 심하게 싸우던 놈들도 이제 친해진 듯하다. 뜬장 바닥에 판자를 깔고 있었다. 애들 가족은 그 위에서 쉬고 있었다. 세퍼트가 묵고 있는 원룸 바닥 전체에 판자를 깔았는데 물인지 오줌인지 미끄럼타고 있다.앞으로 운영 계획을 좀 알고싶다. 유기견보호소 | 박남수 기자 | 2021-08-27 11:12 관찰하러, 응원하러, 감시하러(방문 4일째) 관찰하러, 응원하러, 감시하러(방문 4일째) 맑았던 오늘. 방문 4일째.연일 계속된 고강도 노동에 지쳤는지 공무원들은 떠나고 개들만 남았다. 갇힌 놈들끼리 무섭게 싸운다. 전의를 상실한 놈을 여럿이 물어댄다. 도망할 곳도 없다. 불쌍하다. 보호소 문은 굳게 잠겼다. 접근금지, 출입금지, 고압주의, 촬영중, 위험 등 안내판이 요란하다. 놈들은 어쩌다 위험물이 되었나? 민간 위탁 끝내고 직영한다고 했다. 신지도 명사장 가차이에 이런 혐오시설이 있는 줄 누가 알았겠나. 멀리서 찾은 그들에게 미안하고 오랫동안 갇힌 놈들에게 다시 미안하고. 보호소가 지대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은 우리 유기견보호소 | 박남수 기자 | 2021-08-26 23:07 "엄마는 수유 중"(완도군 유기견보호소 3일째) "엄마는 수유 중"(완도군 유기견보호소 3일째)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아프간이 떠올랐다. 장벽 철조망 위로 건네지는 아이처럼 철망 안 갓난 강아지들은 그냥 평화롭다. 8월 25일. 유기견보호소 방문 3일째. 애쓰는 덕분에 좋아진다만 놈들에게 좋은 일이어야 진짜 좋은 것. 어떤 것이 놈들을 진정 평화롭게 할까?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라서 해보는 의문이다. #송곡 #물아태 #신지도 #유기견보호소 #비글 유기견보호소 | 박남수 기자 | 2021-08-26 11: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