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수 3선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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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3선은 이제 그만
  • 굿모닝완도
  • 승인 2022.04.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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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거(굿모닝완도 시민기자)
김준거 시민기자
김준거 시민기자

나는 완도군민 김준거이다. 전라도는 민주당의 존재가치를 보존해주는 금 같은 민주당의 터전이다. 김대중, 김영삼으로 표현되는 두 분이. 군사독재정권을 타파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세워야 한다며 목숨까지 내걸고 이 나라를 군사독재로부터 해방 시켰다.

이 후. 지금까지 진보니, 보수니 하며 진보당과 보수당으로 갈라져 민주주의를 하겠다고 주장하며. 전라도와 경상도를 발판으로 삼아 정권을 나눠 가지며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다. 나 같은 국민은, 정치인들이 자기벼슬하기 위하여 국민을 양분시키며 이용하는 것으로만 보인다.

민주화의 성웅 김대중님께서 과연 이러한 세상이 되라고 민주화, 민주화 하시며 5.18을 비롯한 전남도민 피와 땀으로 일궈낸 민주주의를 위하여 일생을 살아오셨을 리 만무함에도, 전라남도 우리 완도는, 지방자치 이래, 민주당의 공천만 따면 곧 군수가 되버리는, 우리가 선택하는 군수가 아닌, 민주당이 선택한 군수만 배출 되었다.

그것도, 차관훈 군수가 물러난 이 후, 민주당이 공천해 준 겨우 두 사람이 바톤을 주고 받으며 20년간 완도군정을 좌지우지하며 권력을 휘둘러 오고 있다. 그런데. 또 4년을 70니 넘은 현임 군수가 민주당의 공천자가 되면, 우리는 또 4년 동안 모셔야 한다.

어떻게, 완도바다가 세계에 내 놓을 만한 청정해역이며, 해양치유에 메카가 될 수 있겠는가?

지금 군수는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볼모로 올해까지, 당해부서 직접사업비 등으로 1,500억을 쏟아 부으며 해양치유산업육성만이 우리 지역미래를 위한 대안이라며 군민을 향해 3선을 하도록 도와주라고 한다. 우리 군민 중 해양치유산업이 완도군의 100년 대계를 위한 사업이라 믿는이는 10%도 안 될 것이다.

지난 8년 동안 우리 완도는, 군수가 군정을 잘 이끌어가는 훌륭한 군수로 잘 포장되어 있다, 그러나 완도군민들의 말 못하는 속마음은 다르다고 나는 느끼고 있다. 다만, 민주당이 공천을 해버리면 곧 그가 군수가 되고, 군수가 도면 보조사업 등 관청이 베푸는 각종 호의에서 제외되어 생업에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 두려워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는 것이다,

하여, 민주당중앙당이나, 민주당 전남도당은, 시범적으로 완도를 선택하여 민주당 불공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군민 스스로가 누구를 선택하는지를 시험하여, 이 기준을 잣대로 민주당을 지지해주는 전 국민 및 전라도민들의 보이지 않는 민심을 확인하고, 정당 정책에 반영하여 민주당이 영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어렵다면 3선만큼은 지양해주기 바란다. 또다시 3선 군수를 공천 할 경우 과연 민주당이 바라는 완도군민을 위한 군정이 집행 될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있다면 그래도 좋다. 그러나, 3선 공천이 집행될 경우, 우리 완도군민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정치적 천민으로 전락 할 것만 같아 날마다 걱정이다, 민주당중앙당이여!. 민주당전남도당이여! 완도군수 선택권은 완도군민에게 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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