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우리동네 청자이야기’ 호응
상태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우리동네 청자이야기’ 호응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5.06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개발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육과정 활용
(글 사진 제공=강진군)
(글 사진 제공=강진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청자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초등학교 3~4학년 교육과정인 지역사회 교육과 연계해 학예연구사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과 박물관 현장답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민속박물관 교육 운영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보드게임’을 교재로 활용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고려청자 수업과 메모리 게임, 청자 코일링 체험 순으로 진행돼 청자가 강진에서 가지는 의미, 나만의 청자 이름 짓기, 청자 실생활 사용법 등 청자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서연(강진 중앙초) 학생은 “글로만 배우는 시간만 있는 것보다 보드게임, 메모리 게임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든 코일링 청자를 빨리 받아 보고 싶다”고 전했다.

마국진 고려청자박물관장은 “보드게임 개발 등 학생들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해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학교에서 역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면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청자 이야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061-430-3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