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제 1회 전남 어린이 소방·과학 기술경연대회 1차 예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화재예방분야에 대한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안전 분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추진된 이번 1차 예선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방상식을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해 실시간 모바일 퀴즈형태로 진행했다.

전라남도 내 총 3,9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경쟁했으며, 완도군은 16개 초등학교, 260여 명이 1차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성적 상위 40명은 오는 25일 2차 결선을 치르게 되며 완도군 초등학생 3명이 2차 결선에 진출했다.

모바일 퀴즈 앱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과 흥미로운 주제로 초등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보탬이 되었다는 평이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학생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대처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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