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전남교육 대전환’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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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전남교육 대전환’ 출정식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5.19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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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디지털·자치 교육으로 공부하는 학교 만들 것”
“공정한 인사·성과급제 폐지로 신뢰받는 행정 이룩”
19일 목포역서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시작
(글 사진 제공=김대중 후보)
(글 사진 제공=김대중 후보)
(글 사진 제공=김대중 후보)
(글 사진 제공=김대중 후보)
(글 사진 제공=김대중 후보)
(글 사진 제공=김대중 후보)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19일 오후 4시 목포 평화광장에서 ‘6·1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출정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대중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출정식에 앞서 남악 전남도청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오전 10시 압해도에서 열린 신안군수 개소식과 오후2시 목포역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 함께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후 김 후보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를 통해 “수능성적 꼴찌, 청렴도 역대 꼴찌의 전남교육을 살리기 위해 전남교육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미래교육, 디지털교육, 자치교육으로 전남교육을 살리고 소멸해가는 지역도 회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휴대용 확성장치를 대폭 줄여 유세를 하고 있는 김 후보는 “보편적 복지를 위해 전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전남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이라며 “법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만 교육행정을 하면 소멸해가는 지역과 학교를 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필요하다면 법과 제도도 바꾸고 예산도 새로이 만들어 내는 것이 적극적인 행정이고, 정치”라며 “목포시의회 의장 시절 무상급식을 최초로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복안을 설명했다.

전남도민이 지지한 민주교육감 김대중 후보는 “호남의 민주와 진보는 더 이상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도민들이 피땀흘려 지켜낸 가치”라며 “이제 학생들을 위한 미래교육, 디지털교육, 자치교육으로 민주교육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무엇보다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AI튜터를 이용해 성장단계별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단, 배움, 평가, 지원으로 이어지는 학습 이력 관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을 선보였다.

또 김 후보는 “신뢰받는 행정으로 교육가족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교직원이 대우받는 공정한 인사를 하며, 허울뿐인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19일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SNS를 통해 선거운동에 나설 수도 있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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