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완도-제주 간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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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완도-제주 간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사 시작
  • 차광승 기자
  • 승인 2022.05.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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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석리~도암리 변환소 육상 구간, 지중매설
​​​​​​​- 공사현황 표지판은 곧 설치할 예정
(사진 제공: 완도군)

[굿모닝완도=차광승 기자] 사흘 전 망석리에서 축양장을 하는 한 주민이 약 열흘 전부터 LS산전이 완도 자원관리센터(쓰레기 처리장) 정문에서 굴착을 하고 케이블을 묻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해당 공사가 주민 안전과 환경에 문제가 없는지 걱정이 된다는 제보를 하였다.

안전건설과 도로시설팀에 문의한 결과, “해당 공사는 제주-완도 간 제3연계선(HVDC #3) 완도측 육상 구간 HVDC 케이블 포설 공사가 맞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런데 “왜 굴착 관련 법률 규정에 따른 공사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해당 공사에 대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가” 묻자 도로시설팀은 “적어도 오늘까지는 공사 현황 표지판을 설치하겠으며 홍보 현수막 2개를 추가로 게첨하였다”고 답하였다.

제주-완도 간 제3연계선(HVDC#3) 변환소 사업에서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하여 한전에서 먼저 완도 측 육상구간(망석리 자원관리센터~도암리 변환소) 고압송전선 포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경우 이미 개발허가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간 상태이나 완도군의 경우 제주-완도 해역 경계선 분쟁으로 아직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지 않아 해저 구간 케이블 공사는 언제 시작될지 알 수 없다.

한편, 고압직류전송 케이블은 직류 전송 방식이라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주민들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는 과거 제주-완도 변환소 사업 주민대책위에서 해남의 지중매설선 전자파 실측을 통하여 충분히 확인된 바 있다. 전자파 관련 인체 유효성 논란은 대부분 교류(AC) 케이블 지중매설 및 고압송전선로에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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