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대야저수지서 자연 재난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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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대야저수지서 자연 재난 대비 훈련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5.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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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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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은 지난 17일, 관계 기관 및 공무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읍 대야리 소재 대야저수지에서 제방 붕괴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대처 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태풍 시 집중호우로 저수지가 범람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표류자 구조 및 주민 대피, 저수지 제방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에서의 응급 복구 조치 등 4단계로 나눠 상황별 위기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희수 읍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태풍 등이 빈번히 발생해 자연 재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훈련을 통해 실제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읍에서는 이번 훈련 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수리시설 수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까지 관내 저수지 및 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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