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관광과장, 사후 정산 자료로 국제해조류 박람회 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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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관광과장, 사후 정산 자료로 국제해조류 박람회 자료 제출
  • 차광승 기자
  • 승인 2022.05.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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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법원에 제출 & 완도경찰서에도 제출 예정
용역업체 변호인, 소이부답(笑而不答)

 

[굿모닝완도=차광승 기자] 섬 여행등대 용역 민사소송 변호인(용역업체측)에 따르면, 완도군청 관광과장은 사후 정산을 거쳐 환수를 한 행사대행용역 근거로서 ‘2017년 국제해조류박람회’ 사후정산 내역을 해남 민사법원에 송부하였다. 민사법원의 사후정산 이후 환수 자료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완도경찰서 수사관에 따르면 관광과장은 약 2주전에 완도경찰서에 형사사건(용역업체의 사기 혐의 등)의 증빙을 추가 제출하겠다고 통보하였으나 오늘 오후까지 제출하지 않았으며 그 때문에 담당수사관이 관광과장에게 자료 제출을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작년 7월말 고소장이 접수된 이래 약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수사 결과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아 이는 통상적인 처리 기한을 넘어선 것인데 그 사유가 무엇인지 완도경찰서에 본지가 문의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관광과장이 말하는 형사사건 제출 자료란 오늘 민사법정에 제출한 2017년 국제해조류 박람회 자료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용역업체 변호인은 웃음 지을 뿐 별다른 해석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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