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지점장과 함께 동행, 어민들 노고에 격려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생일면장과 농협지점장 등은 지난 9일 다시마 건조 작업이 한창인 어민들과 근로자들을 위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생일면 다시마 생산 어가는 90여 가구로 주민들의 주 소득원으로 지금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다.
다시마 건조 작업은 새벽 4시 경 바다에 나가 다시마를 채취하여 건조장에 말리거나, 전날 오후에 채취하여 건조장에 말려 그 다음날 걷는데, 하루 종일 쪼그리고 앉아 땡볕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무척 힘이 든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난과 지난 봄 강풍으로 인해 다시마 엽체가 많이 탁락해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 감소가 예상되나 가격은 다소 인상돼 그나마 어가에 힘이 되고 있다.
생일 다시마는 수심이 깊은 곳에서 자라 깨끗할 뿐만 아니라 조류 소통이 원활하여 검고 두꺼우며 무게가 많이 나가고 품질이 우수하여 수협 중매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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