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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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유치면,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교실’ 운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6.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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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제공=장흥군)
(글 그림 제공=장흥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장흥군 유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수연, 문영균)는 17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한 한글교실은 유치면 2개마을(봉덕1구, 대천1구)에서 1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매주 화, 금 2회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내용은 기초한글 및 맞춤법교육, 그림일기 쓰기,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함께 수업을 진행한 강사 백근화 씨는 “내가 나고 자란 유치면의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할머니들은 “한글쓰기 공부가 너무 재밌고, 배우고 싶은 마음은 컸으나 이런 시골 골짜기까지 들어와 가르쳐주신 분들이 없었는데 면에서 우리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대단하시다”며 “용기를 내어 한글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수업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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