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주도 배경 ‘대형 시계탑’ 설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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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주도 배경 ‘대형 시계탑’ 설치 눈길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6.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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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성이장 상사업비 지원으로 설치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주도를 배경으로 한 완도읍 제2호 대형 시계탑을 설치하여, 지난 14일 중앙리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시계탑은 지난해 완도읍 가용리 제3어린이공원 내에 제1호를 설치하였으며, 이번에는 중앙리(노인숙 이장) 마을의 협조 속에 완도군의 2022년도 여성이장 상사업비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시계탑은 유럽풍 디자인의 높이 4.5m, 반경 2m 크기로 야간 조명에 오늘 날씨와 온도, 습도, 초미세먼지 알림 기능까지 갖춰 완도항 해변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새로운 경관 명소가 될 전망이다.

노인숙 중앙리장은 “그동안 여성이장 상사업비로 매년 주민 불편 사업 해소를 위한 여러 사업들을 해왔지만 이번에 공익 차원의 사업으로 시계탑을 설치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읍장은 “2호 시계탑은 주민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주도를 배경으로 한 해안도로의 품격을 높여줄 경관 시설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며 “제2호 시계탑 설치에 적극 협조에 준 중앙리 노인숙 이장님과 마을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읍에서는 시계탑 주변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사각 벤치와 황금사철나무 화단까지 조성하는 등,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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