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2일 완도읍 상습 침수구역 14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19년 10월 집중호우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렸을 때 밀물 시간과 맞물리면서 다세대 지하 주차장 외 완도읍 일부 지역이 침수되어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군은 상습 침수구역 14개소 중 8개소에 대해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 구간 지정 및 정비를 완료했으며, 일부 침수 구간에는 창고를 설치하여 양수기를 상시 배치하고, 이동식 양수기, 방수포 등을 탑재한 차량 운행을 통해 침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점검에 나선 강성운 부군수는 “장마 기간 중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상습 침수구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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