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15일과 22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혼밥 어르신 건강밥상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혼밥 어르신 건강밥상 요리 교실은 노인 인구와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요즘 노년기 영양 관리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요리 교실은 노년기를 위한 영양 교육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영양 실습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 씨(80대)는 “자주 먹는 쌈장에 두부를 넣어 덜 짜게 더 영양가 있게 만드는 법을 배웠고, 매 끼니마다 두부, 콩, 살코기 같은 단백질 음식을 포함해서 밥상을 준비해야 한다는 교육도 받았다”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에는 혼밥하는 주민과 요리를 어려워하는 1인 남성을 위해 ‘나 홀로 아재들의 혼밥 남성 요리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완도군건강생활지원센터(☎550-67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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