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등학교, 민주시민 발자취를 찾아서-목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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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등학교, 민주시민 발자취를 찾아서-목포탐방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7.07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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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해남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해남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해남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해남고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남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종만)는 지난 6일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발자취를 찾아 목포탐방'을 성료했다. 해남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함양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목포 근대역사의 보물창고로 불리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을 시점으로 조선시대 수군 진영(鎭營)이었던 '목포진 역사공원'을 지나 소년 고(故)김대중 대통령의 학창시절 공부방을 재현해 놓은 '소년 김대중 공부방', '근대역사거리'와 마지막 탐방지로 한국과 동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 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탐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로운 삶이 선조들의 희생 덕분이라는 사실에 새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역사를 기억하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해남고등학교는 4월 '민주시민 사행시 짓기 대회'와 더블어 5월, 6월 인권,평화, 환경을 주제로 한 '반별 민주시민 주제 발표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는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발판이 되었다.

해남고등학교 김종만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 현장을 탐방해 우리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을 운영해 민주시민의 소양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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