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북초유치원, "메타버스로 환경 감수성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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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북초유치원, "메타버스로 환경 감수성을 키워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7.17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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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VR 체험교육, 환경 퍼포먼스 등을 통해
바다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분리수거의 필요성과 같은 환경 감수성 향상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병설유치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병설유치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병설유치원)
(글 사진 제공=노화북초병설유치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노화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이순희)은 지난 4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피노키오와 푸른고래」와 VR 체험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메타버스 공연은 장보고 장학회의 섬 지역 유치원 문화예술 체험 지원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본교 다목적실과 유치원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피노키오와 푸른고래」는 바다 쓰레기로 힘들어하는 푸른고래를 도와주는 피노키오 이야기로 유아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일방향 문화 예술 공연이 아닌 오토마타(움직이는 조각)작품과 ICT기술(홀로그램 영상, 디지털 캐릭터 등)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융복합 공연 콘텐츠로 유아의 흥미유발, 상상력, 과학적 탐구 능력을 자극하였다.

이 외에도 공연 전 환경학습활동지(가정에서 분리수거 실천)를 공연 티켓과 교환하기, 공연 후 분리수거하기, VR체험, 환경 퍼포먼스 체험 둥 공연 관람 전 후 활동과의 연계성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가졌다.

체험활동을 마친 유아들은 “분리수거를 잘해서 바다를 지켜주고 싶어요”, “바다 쓰레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아파서 슬퍼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바다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분리수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순희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해양생태교육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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