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군외면 대문리 690-5)이 약 1년 6개월 만에 문을 연다.

완도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완도수목원 천둥골 녹색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초 조성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개장이 계속 미뤄져왔다.

물놀이장은 7월 22일 오전 정식 개장하여 8월 15일까지 약 한달 간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문을 닫고, 우천 등 악천후 시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군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 용수 교체, 염소 소독 및 수질 검사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이 현장에 상시 근무할 예정이다.

서길수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름에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됐다”라며 “무더운 여름철, 완도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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