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초등학교, 학생회 주관 재능 기부 데이
상태바
보길초등학교, 학생회 주관 재능 기부 데이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7.22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재능(을)기부(합니)데이!-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보길초등학교)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보길초등학교(교장 우기윤)에서 7월 21일 학생회 주관 재능기부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보길초 학생회 및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하여 체험, 공연, 요리, 전시, 캠페인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가장 먼저 등교시간에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먹기 캠페인과 아침빵 먹이기 활동부터 시작하였다. 고소한 모닝빵과 달콤한 잼을 곁들어 간단하게 준비한 아침빵은 보길초 친구들의 배와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었다.

또 유치원과 저학년 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전개되었다. 아침 독서시간에 1,2학년 교실을 찾아가 동생들에게 직접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주었고, 2교시에는 귀염둥이 유치원 동생들과 보물찾기, 팔씨름, 책 읽어주기, 달리기, 로켓 날리기, 블록놀이, 역할놀이, 술래잡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겁게 놀아주었다. 보길초 꼬마친구들이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집중하면서 누나, 형들과 함께 웃음꽃이 피는 시간이었다.

중간놀이시간에는 카나페, 화채, 빙수를 만들어 맛있는 디저트를 제공하였고, 점심시간에는 신나는 댄스 공연과 나만의 에코백, 필통, 스티커타투, 마스크 꾸미기 체험이 있었다. 더불어 미술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은 그림, 입체퍼즐, 클레이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였다. 재능기부자들이 사전에 분야별 포스터를 제작하여 홍보한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었다.

우기윤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찾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마음껏 펼쳐 보길초 친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교학생회장(6학년 김00)은 “우리들이 직접 준비한 재능을 학생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무엇보다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강00은 “며칠 전부터 오늘 재능기부데이를 기다렸는데, 언니, 오빠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책도 읽어주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능(을)기부(합니)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찾아 기부가 필요한 학교 구성원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자신과 타인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자가 되어 자신을 발전시키면서 보길초 친구들의 소중한 꿈을 향해 한 발 내딛는 기회가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