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달 군외면 사후도 방문에 이어 지난 27일 ‘찾아가는 외딴섬 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완도군 종합재능봉사단과 생일면 덕우도를 방문했다.

이날 종합재능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 등을 방문하여 의료 및 이·미용 봉사, 방충망 교체, 보일러 수리 등 다양한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완도수도관리단이 가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원한 생수 240개를 전달했다.

종합재능봉사단의 한 봉사자는 “봉사를 하면서 수혜를 받는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생일면 덕우도 김문석 이장은 “항상 마다않고 섬을 찾아와 주민들을 위해 구슬땀 흘려가며 봉사해 주시는 완도군과 종합자원봉사단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외딴섬 주민들을 위해 생업을 뒤로 미루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아낌없이 재능 기부를 해주신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 맞춤형 종합 서비스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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