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읍사무소 뒤편 가로화단에 주민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야외 운동기구 11점을 설치했다.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 종류는 로프 당기기, 입식 자전거, 파도타기, 상체 근육 풀기, 허리 돌리기, 어깨 유연성 운동, 오금 펴기, 노 젓기, 윗몸 일으키기, 등허리 지압기 등이다.

개포2리 김정선 이장은 “여성이장 상사업비를 보람된 곳에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개포1리 이은하 이장님과 뜻을 같이해 한 장소에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줄어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읍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주민들의 활동 폭이 줄어들고 있는데,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이장 사업비를 지원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쉼과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읍에서는 야외 운동기구 주변에 운동 후 쉴 수 있는 벤치 등의 편의 시설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