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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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대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8.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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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기술 지원 강화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선)에서는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옴에 따라 ‘폭염 대응 현장기술 지원반’을 3개 팀, 9명으로 구성하여 기상, 생육상황 지속적 모니터링 및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작물 고온 피해 예방과 농업인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농작물인 벼는 물을 지속적으로 관수하여 식물체의 온도를 낮추고, 액상 규산, 영양제 등을 살포하여 생육을 돕고 증산 균형 유지를 위해 물 떼기를 지양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짚, 부직포 등으로 토양을 피복하고 관수를 실시해 지온 상승을 억제하고 토양 수분 증발을 방지해야 하며, 폭염 지속 시 고온성 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과수는 과실의 햇볕 데임을 줄이기 위해서 폭염 지속 시 물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을 방지해야 한다.

채소의 경우 관수 시설(점적, 스프링클러)을 활용하여 지속적 관수로 수분을 유지하고, 염화칼슘 0.3 ~ 0.5% 액을 3회 정도 엽면 시비하여 석회 결핍을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고온기 무리한 농작업은 열사병, 탈진 등 온열 질환의 우려가 있으므로 아침, 저녁 등 시원한 시간에 농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작업 시 10~15분 정도의 짧고 잦은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탈수증을 예방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농작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특보 시 가급적 작업을 피하여 무리한 농작업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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