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노화읍에 소재한 (주)해송엔지니어링(대표 최방욱)은 지난 8월 29일 노화읍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이불 35채(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방욱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저소득층 가정에서 낡은 이불로 추운 겨울을 견디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이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봉사 등 안부 살피기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이목마을의 수급자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자녀들도 방문이 어려워 챙겨주기 힘든 상황이었고, 이불도 낡았었는데 돌아오는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홍용 노화읍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해송엔지니어링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의 온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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