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주고 나니 가벼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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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고 나니 가벼운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9.22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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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추석 쇠고 몇 일이나 지났다고 군외면 중리 엄마들 반지락 판다. 고춧가루, 참기름, 호박, 단감 등으로 더 들어갈 곳 없는 승용차에 마지막으로 면세 휘발유 만땅으로 채워서 새끼들 서울로 보낸 뒤다. 다 주고 나니 저리도 가벼운가? 머리에 인 바지락이 하나도 안 무겁다. 2013년 9월 22일 완도 군외면 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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