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고등학교는 9월22일~23일 이틀간 제1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였다.

첫 번째 경기는 우승후보인 여천고와 경기였다. 서로 후승후보답게 팽팽한 긴장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23대 19로 완도고가 승리였다.

두 번째 경기는 장성고로 65대 25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세 번째 경기는 둘째날 첫 번째 경기이자 가장 힘든 순천효천고와의 경기였다. 완도고는 우승후보인 여천고를 이기고 나머지 팀은 모두 이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순천효천고와의 경기도 2쿼터까지는 20점이상의 점수차를 벌리며 이변없이 이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3쿼터부터 계속 점수를 내주며 4쿼터 4분경 9점차까지 따라 잡혔다. 거기에 주전센터의 무릎부상으로 경기의 주도권이 순천효천고로 넘어가며 불안한 리드를 하며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3학년 임준서 학생이 3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끊고 다시 완도고등학교로 흐름을 가져오며 남은 시간 리드를 계속 유지하며 40대 31로 승리하였다.

마지막 결승전은 벌교고로 어려운 상대는 아니었지만 앞의 순천효천고와의 경기에서 방심하여 경기 흐름이 넘어가서 힘들게 경기를 하여 이번 경기에서는 선수 모두가 방심하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뛰며 68대 22로 승리하여 제1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대회에 4전 전승하며 전구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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