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호 수질 개선 기대, 농림축산식품부 그린 뉴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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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호 수질 개선 기대, 농림축산식품부 그린 뉴딜 사업 선정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0.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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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 기대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 약산면의 약산호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그린 뉴딜 사업으로 추진하는 담수호 수질 개선 사업에 약산 지구가 선정되어 기본 조사 및 세부 설계를 거쳐 2026년까지 추진하게 됐다.

1997년도에 조성된 약산호는 유역 면적 677ha, 만수면적 61.6ha로 3,348천 톤의 담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간척지 205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약산호 상류부가 축산 오염원 등 다수의 오염원으로 인해 최근 5년 평균 5등급의 낮은 수질로 농업용수 수질 기준인 4등급을 초과해 수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고금 세동 지구 담수호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번 약산 지구 담수호 수질 개선 사업은 식생 수로, 침강지, 물 순환 장치 등 수질 오염 저감 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사업은 수질 4등급을 목표로 추진하며 올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의 기본 조사를 시작으로 세부 설계를 거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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