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관내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임산부 태교 교실의 일환인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 우울증 예방과 산모와 태아의 정석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선물 받는 기분으로 케이크를 정성껏 만들고, 남편과 촛불도 함께 불어 끄면서 소원도 빌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행복한 태교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자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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