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항리 갯돌밭’새긴 문패 30세대 설치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금일읍 용항마을에서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명소가 새겨진 문패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용항마을은 마을 명소인 ‘용항리 갯돌밭’을 새긴 문패를 제작하여 약 30여 세대에 설치를 완료했다.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대부분이 마을 꽃밭 조성, 쓰레기 수거 등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문패 설치 사업은 마을의 고유 특색을 드러내면서 마을 경관을 통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항마을 천성락 이장은 “용항리 갯돌밭이 새겨진 문패 앞에서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보람되고, 마을 골목이 마치 미술관 갤러리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정국 금일읍장은 “마을 고유의 특성을 살린 사업이 사업 기간 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금일읍에서는 궁항리, 동송리, 하화전리 등 8개 마을에서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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