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 ‘섬 복지 발전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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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섬 복지 발전방안’ 제시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4.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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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부서 설치, ‘복지총량제’ 개념 도입 등 제안

전남 섬 복지 발전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와 ‘복지총량제’ 개념 도입 등 차별화된 수행전략을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남복지재단은 전남도내 최초로 섬 지역 복지전달체계를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한 복지포커스(브리프) 제11호를 발간하고 이같이 제안했다.

전남 최초로 섬 지역 보건·복지 관련 현황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이번 보고서에는 섬 복지 수행을 기획·주관한 전담부서 설립과 함께 ‘복지총량제’ 개념 도입을 통한 특화된 섬 복지 수행전략이 담겨있다.

특히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의 특수한 환경을 감안해 육지와 다른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복지조력자(이장, 부녀회장) 활용 확대를 비롯 IT기기를 활용한 지리적 한계 극복, 다양한 민간자원 활용과 지원 체계 마련, 섬 주민 국민기초생활제도 수급과 사례관리를 위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도농 복합지인 전남의 특색에 맞춰 실시한 이번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개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겠다”며 “전남도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포커스(브리프)는 전남지역의 복지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재단 주요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으며, 분기별 한 편씩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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