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가구 주거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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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가구 주거 환경 개선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1.10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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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 복지기동대는 지난 11월 8일 장애인 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저장 강박증을 앓고 부부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읍사무소는 발 빠르게 복지기동대, 장애인복지관, 화인로타리클럽 등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움직였다.

장애인 부부는 7평 남짓한 작은 원룸형 아파트에 생활하고 있었으며, 생활 쓰레기와 갖가지 물건들이 바닥에 산재되어 있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복지기동대와 기관, 단체 회원들은 집안 가득 쌓여 있는 옷가지와 생활 물품을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 가구를 설치하고 정리까지 해주었으며, 생활쓰레기도 수거해 부부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부부 세대를 돕고자 완도읍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던 주민 추◯◯ 님은 “부부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 다른 집에 온 줄 알고 깜작 놀랬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복지기동대 조미곤 대원, 화인로타리클럽 회장 최영숙과 회원들은“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고,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열악한 주거 환경애서 지내고 있는 지적 장애인 부부를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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