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선박화재 신속·침착한 신고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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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서, 선박화재 신속·침착한 신고로 피해 최소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1.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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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소방서)
(글 사진 제공=완도소방서)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1일 완도군 완도항 선박화재 최초 신고자 이준성(만13세) 학생의 학교를 방문하여 소방서장 표창장 수여 및 소화기를 전달했다.

완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성 군은 지난 11월 4일 04:41경 집안 창문을 통해 완도항 인근 낚시 배에서 작은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119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특히, 어두운 새벽 시간대 원거리에서 화재 대상․위치를 침착하고 신속하게 신고하여 소방차의 빠른 출동을 도왔으며, 목격한 화재진행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였다.

이 날 화재로 어선 등 7척이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옥연 서장은 “선박화재의 특성상 조금만 늦어도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아직 어린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빠른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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