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용접·불티’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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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서, ‘용접·불티’화재 주의 당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11.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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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공사 현장에서 용접·불티에 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사 현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있는 경우가 많고 용접·용단 등 작업으로 인한 불티로 화재의 위험이 큰 반면 공사 현장에는 소방 시설 등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화재의 진압에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화재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21년) 전국에서 공사장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5,524건으로 사상자 454명(사망 27, 부상 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건축자재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돼, 지하주차장 등 내부공간에 자재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크다.

건설현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 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설치 의무화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자 및 소화기 배치

▲용접작업 시 작업 반경 10m이내 가연물 제거 등이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용접·불티는 시간이 나고,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용접 작업 전·후 주변 확인이 꼭 필요하다”며 “용접 화재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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