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노인의 날 기념 및 경로위안 행사 열어
상태바
완도읍, 노인의 날 기념 및 경로위안 행사 열어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1.24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이 후원하고 (사)대한노인회 완도읍분회(회장 최종문)가 주관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 행사가 지난 1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완도읍 34개 마을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소외됐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어 그 의미가 컸다.

이날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생의 건강 체조와 옥토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재롱 공연, 남성 중창단 블루의 축하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및 축사, 행복복지기금 기탁,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성공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1부 행사와 오찬, 2부에는 품바 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모범을 보인 노인,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야1구 박금자 씨가 도지사상을, 군수상은 정도리 최수웅, 대구리 서지현, 완도읍사무소 이호남 씨가 수상했으며, 완도군지회장 표창은 신기리 이영철, 감사패는 은초록 효실천연구회 정광국 씨가 받았다.

또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과 오색띠, 꽃가루가 펼쳐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먼저 땀과 열정으로 지금의 완도를 열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안전 등의 문제로 기존에 다양하게 준비했던 축하 공연과 민속놀이 등이 축소되어 많이 아쉽지만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다른 어느 해보다도 경품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도군청년회와 은초록 효실천연구회에서 교통질서와 코로나19 방역을 맡았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완도읍 여성의용소방대, 땀방울봉사회, 제일적십자봉사회, 화인로타리클럽, 여가 프로그램 지도자 등 6개 단체 100여 명의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