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지난 1일 환경정화의 날을 맞아 장보고대로 및 해변공원로 일원 상가 지역을 순회하며 가뭄 극복 ‘물 절약 운동 동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읍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4개 조로 나눠 식당 및 숙박업소를 집중적으로 순회하면서 생활 속 20% 물 절약을 실천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물 절약 운동 동참 캠페인과 병행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전단지도 배부하며 깨끗한 완도읍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도 안내했다.

김희수 읍장은 “가뭄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 지금부터 물 사용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면서 “제한급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생각하며 물 절약 실천 운동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흥댐의 저수율은 11월 말 기준 38%로 아직까지 광역 상수도 공급에 큰 문제는 없지만 완도읍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한급수 상황 및 장흥댐 저수율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