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은 12월 6일(화) 신지면 부녀회와 함께 지역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통해 김장김치를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차상위가정 등 나눔이 필요한 가정 50여호에 전달하였다.

특히 이날 김장 행사는 코로나19 재유행 예방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봉사자 모두 김장 전 손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나루 주무관은 “이번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마음은 있지만 평소 실천하기 어려웠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맛있는 김치를 나눠먹음으로써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날은 추웠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장필 교육장은 “교육계가 앞장서 이웃과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직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로 우리 완도 학생들이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기억하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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