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면에 노인 복지시설 ‘금당 행복의 집’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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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면에 노인 복지시설 ‘금당 행복의 집’ 열어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2.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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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그룹, 4억 5천만 원 상당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신축해 기부
(글 사진 제공=금당면)
(글 사진 제공=금당면)
(글 사진 제공=금당면)
(글 사진 제공=금당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은 지난 7일 어르신들의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9인 이하) 시설인 ‘금당 행복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본 시설은 지난해 6월 완도군과 (사)지형공동체가 금당면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신축 건물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지난 7일 준공됐다.

‘금당 행복의 집’은 금당면 출신인 지형건설 이정배 회장이 (사)지형공동체와 함께 사회사업 일환으로 기부하여 우리 군 최초로 기부채납한 노인복지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금당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고향을 떠나기 싫어 몸이 불편해도 집에서 재가 서비스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셨는데 이제는 편하게 고향 요양원에서 지내실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뻐했다.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4억 5천만 원 상당 건물을 기부해 주신 이정배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회장님의 뜻을 담아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배 회장은 “이번 지형공동체의 노인복지시설 첫 기부가 완도군 독지가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어 2호, 3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환자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수요가 증가하고 복지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권역별로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하고 고령화 복지주택을 건립하는 등 따뜻하고 행복한 노인복지를 실현하는 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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