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이웃사랑 기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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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이웃사랑 기부 열풍’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2.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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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선연합회 양곡(10kg) 20포, 라면 20박스 기부
(글 사진 제공=완도군어선연합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어선연합회)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 어선연합회(회장 박희준)에서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만 원 상당의 양곡(10kg) 20포와 라면 20박스를 완도읍사무소를 통해 기부했다.

5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완도군 어선연합회는 어촌 경영의 합리화와 권익 신장을 다지는 사회단체로 어장 및 무인도 청소 등 해양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보고 장학회에도 꾸준하게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희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수산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함께 극복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여러 사회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완도읍사무소 복지 2팀(550-6126)으로 연락하거나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 돕기 성금 창구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및 ARS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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