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가뭄 극복 위한 생수 지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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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가뭄 극복 위한 생수 지원 이어져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2.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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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노화읍)
(글 사진 제공=노화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노화읍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담긴 생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화 향토기업인 (유)해국레미콘(생수 2,100병, 3백만 원 상당)에서 생수를 지원해준 데 이어 한국자산관리공단(3,500병, 5백만 원 상당), 호남영포럼(2,100병, 3백만 원 상당), 농협완도군지부(1,400병, 2백만 원 상당), 강진완도축협(1,400병, 2백만 원 상당) 등 여러 기업과 기관 등에서 생수를 보내왔다.

이에 노화읍은 넙도 지역을 포함해 전 주민들에게 긴급 배부를 완료했다.

이홍용 노화읍장은 “장기 가뭄으로 물이 절실한 상황에서 생수를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좀 더 근본적인 가뭄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화·보길권역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상수도 제한급수(2일 급수, 4일 단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저수율(12월 19일 기준)은 36%인 상태이다.

이에 군에서는 근본적인 가뭄 해결을 위해 노화, 보길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인 광역 상수도(해저관로) 시설공사 추진 등 가뭄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식수 확보를 위해 상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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