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앞장선 노력을 격려하고자 마련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지난 해 12월 30일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가 강성운 완도부군수에게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격려하고자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완도읍 장좌리 일원에 총 4만3천㎡ 규모로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등으로 조성되는 복합해양문화시설이다. 해양수산부가 1천245억원을 들여 전남도 내에 건립하려는 이 사업은 완도군을 포함하여 도내 7개 시군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쳤던 사업이다.
강성운 부군수는 전라남도가 유치 공모에 뛰어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였을 때 중앙부처와 도청 내 인맥을 활용하여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을 펼쳐왔으며, 선정 위원회의 평가에 있어서도 완도군이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뛰어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로패 증정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로 많은 관계 공무원이 축하를 받았으나, 정작 숨은 노력을 펼쳐 온 부군수에게는 그동안의 공로가 가려져 있어서 완도군의회가 부군수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운 완도부군수는 “이런 뜻깊은 상패를 마련해 주신 완도군의회에 감사드리며, 남은 임기 동안 완도군이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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