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면, 자매 결연 평일도에 생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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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면, 자매 결연 평일도에 생수 지원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1.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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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복 위한 생수 8,300병 전달 받아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금일읍은 1월 11일 자매 결연 도시인 김제시 금산면으로부터 생수(2리터) 8,352병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김제시 금산면의 서효연 면장과 금산면의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완도 금일읍을 직접 찾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전달했다.

금일읍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수원지인 척치제와 용항제의 저수율이 각각 6.2%, 6.3%를 밑돌면서 생활용수가 부족해 현재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 금산면에서는 금일읍을 돕기 위한 생수 기부 및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김제시 금산면사무소 직원, 금산농협, 새마을금고,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면민의 날 운영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기관·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5톤 트럭 2대 상당의 생수를 마련했다.

기부된 금일읍 주민들과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전달된다.

한편 금일읍은 김제시 금산면과 지난 2022년 자매 결연을 맺은 후 김제 지평선 축제에 방문하고, 김제시의 쌀을 직거래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서효연 금산면장은 “모금에 동참해 준 금산의 사회 기관단체에 감사하고, 자매 결연도시인 완도군 금일읍에 전달한 생수가 금일읍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정국 금일읍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생수를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군과 협의하여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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