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완도’를 구현하기 위해 전 공직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전후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투명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라는 표어를 걸고 군수가 직접 공직자의 청렴 실천 동참을 위해 부서 순회 캠페인을 시작으로 설 명절 전후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 예방을 위한 ‘설 명절 청렴 주의보 발령’ 홍보물 배포, 민원인 대상 청렴 엽서 발송 등을 추진했다.

특히 캠페인 홍보물로 준비한 포춘 쿠키 속에는 신년 행운 메시지와 함께 청렴 명언, 표어 등이 들어있어 쿠키 속 메시지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 캠페인에 재미를 더했다.

신우철 군수는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청렴은 나를 지키는 백신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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