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질병관리청 주관 공모에 ‘전남 최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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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질병관리청 주관 공모에 ‘전남 최초 선정’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1.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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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건강 격차 원인 규명 해결 방안 개발 사업’ 국비 5억 확보
5년간 사업 추진, 주민 맞춤형 보건 정책 수립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 간 건강 격차 원인 규명 및 해결 방안 개발』 공모 사업에 2023년 신규 참여 지역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5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5년간 진행되며, 2년간은 연구 기관과의 협업으로 우리 지역 남자 현재 흡연율에 대한 건강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포괄적 문제 해결 전력과 중재 사업을 기획한다.

이후 3년간은 중재 사업 시범 적용 및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주민에게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도군의 남자 현재 흡연율은 3년간(2018-2020) 평균 53.2%로 전국 평균보다 15% 높게 측정되어 최상위권에 해당되며, 도서 지역의 비슷한 조건의 진도군보다도 11%가 높아 이에 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완도군을 사업 지역으로 진도군은 대조 지역으로 선정하여 두 지역 간 건강 격차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3개 시군만 선정되었으며, 전남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연구 용역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연구를 통해 지역 내 남자 현재 흡연율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군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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