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대출 이자, 카드 수수료, 먹깨비 가맹점 등 지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완도군 소상공인발전위원회」 정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완도군 소상공인발전위원회 위원장인 강성운 완도군부군수를 비롯한 허동조 경제교통과장,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 이도 지점장, 완도군 소상공인연합회 서정창 회장, 완도군 외식업중앙회 완도군지부 김동하 지부장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완도군 소상공인발전위원회 서정창 부위원장 선출과 2023년 소상공인 주요 지원 정책 3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및 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과 영세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 소상공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 사업으로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외식업지부중앙회완도군지부 김동하 지부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에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많이 이용하여 업체에게는 저렴한 수수료 혜택과 소비자들은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소상공인연합회 서정창 회장은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행사나 공사가 지역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예산이 집행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완도군 부군수 강성운 위원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직접적인 정책 이외에도 각종 행사를 통한 간접 지원 방법으로도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수시로 건의해주시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마케팅, 시설 운영, 자금 운영 등 경영 컨설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공모 사업은 완도군 홈페이지 군정정보-고시공고(https://www.wand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