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유휴 공간을 ‘생활 정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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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유휴 공간을 ‘생활 정원’으로 조성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1.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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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중앙초등학교 등굣길 도로변에 데크, 돌담 화단 조성 및 나무 식재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언제 어디서든, 군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완도읍에 도심권 생활 정원을 조성했다.

대상지는 완도중앙초등학교 등굣길 도로변 유휴지로 평소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공간 일부에 조성하여 미세먼지 완화 등 군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권 생활 정원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소속 작가 등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본 구상 및 실시설계를 별도로 진행하여 정원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파도 물결을 형상화한 동선을 바탕으로 섬 모양 평상 데크, 물결 모양의 돌담 화단을 설치해 완도의 특징인 ‘바다와 섬’을 표현했다.

또한 벚나무, 수국, 금목서, 동백나무를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며, 등굣길 학생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야간 조명은 주로 태양광 제품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도록 하고, 타이머를 부착해 11시 이후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감 추진 운동에 동참했다.

향후 포토존 설치 구역에 암석원 조성과 다도해 화단에 사계절 초화류를 확대 식재하는 등 지속적인 경관 연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정원 조성사업을 계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5월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생활 밀착형 숲, 자녀 그린 안심 숲 등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소통·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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