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백도리 주민, 경로당 준공식 대신 행복복지재단에 5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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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백도리 주민, 경로당 준공식 대신 행복복지재단에 500만 원 기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3.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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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보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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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보길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보길면에서는 백도리 경로당 준공식을 치르는 대신 지난 13일 군을 방문하여 행복복지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하고, 신우철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도리 경로당은 규모가 작고 노후화 되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에서는 사업비 4억6천1백만 원을 투입하여 건축 면적 150.39㎡ 규모로 경로당을 신축하였으며, 방(3개), 거실, 주방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남 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경로당 신축에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군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주 보길면장은 “준공식 대신 복지 사각지대의 희망이 되고 있는 행복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마을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면에서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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