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이·미용, 안경 맞춤, 방충망 및 전기 수리, 가사 서비스 등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2023년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지난 23일 금일 충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능 나눔 기부활동을 펼쳤다.
외딴섬 종합자원봉사단은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전문 기능을 가진 민간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 직원 등 30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종합자원봉사단은 생업을 중단하고 이·미용, 안경 맞춤 및 돋보기 수리, 방충망 수리, 전기 수리, LG해남서비스센터 전자제품 수리, 의료 봉사활동, 가사 서비스 등 40여 명에게 도움을 드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력 측정기와 맞춤 장비를 동원해 외부 나들이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안경을 맞춰드려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가뭄으로 식수난에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K-W수도관리단에서 지원한 생수(10박스)와 완도군문어단지협회에서 화장지 및 라면 후원, 화인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홀로 어르신 댁 가사 봉사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지역 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외딴섬 봉사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조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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