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친정엄마랑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상태바
결혼이주여성, 친정엄마랑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4.28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산면 결혼이주여성 19명과 멘토인 친정엄마 봉사회원 11명과 봄나들이
(글 사진 제공=약산면)
(글 사진 제공=약산면)
(글 사진 제공=약산면)
(글 사진 제공=약산면)
(글 사진 제공=약산면)
(글 사진 제공=약산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약산면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회장 차영숙)에서는 4월 27일 이주여성 19명과 멘토인 친정엄마 봉사회원 11명이 함께 완도수목원과 완도타워를 방문하며 ‘다문화가족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약산면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이 친정엄마와 딸의 관계와 같은 멘토-멘티를 결성하여, 완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행복한 한국 생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가 힘들어서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한국 친정어머니와 함께한 나들이는 행복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미 약산면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친정어머니와의 연대와 교류를 통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약산면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 차영숙 회장은 “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우리 다문화가정이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약산면과 다문화가정지원봉사회에서는 앞으로도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한국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