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고등학교, 5.18 민주화 운동 추모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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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고등학교, 5.18 민주화 운동 추모 캠페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18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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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토) 교외 체험 캠페인 실시로 민주시민교육에 앞장 서
(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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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금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담당 교사 송재근)들이 5.18 민주화 운동을 추모하며, 기억하기 위한 교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교내 복도에 동아리원들이 직접 5.18 민주화운동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작성, 전시하였다. 동아리원인 안사원 학생은 “처음엔 막연하고 힘들었는데 사진이나 기사문, 목격자의 증언과 같이 생동감 있는 자료들을 선정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민간인 학살 명령에 불복종한 군인들이 있다는 점은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활동의 과정과 의의를 밝혔다.

오늘 하루 전시를 통해 금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책 속의 글자를 넘어서 우리 고장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숭고한 사람들의 피와 눈물을 직접적으로 느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금일고등학교 역사동아리의 캠페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직접 바다 건너, 버스를 타고 민주화 운동의 현장(국립 5.18 민주화 묘지, 민주화 운동 기록관, 구 전남도청)을 방문 및 뮤지컬 광주를 감상하며 민주화 운동을 더욱더 가까이 느껴볼 예정이다.

모든 활동을 주관하며 추진한 역사과 교사 송재근은 “5.18 민주화 운동 교육자료전 전시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희생을 알고 5.18 정신을 계승하여 건강한 역사 인식을 확립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화를 이뤄낸 원동력인 전남, 광주의 오월은 ‘찬란한 슬픔의 봄’이 아닐까? 영랑의 시 한 구절을 빌려보며 마무리 하고자 한다.

민주주의를 향한 찬란하고 숭고했던 그 날의 봄, 하지만 아직까지 모든 사람에게 그 날의 봄이 찬란하게 다가오진 않을 것이다.

아직도 슬픔과 한의 눈물을 다 닦아주지 못하였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머지않아 전남, 광주에도 ‘찬란한 영광의 봄’이 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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