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어 희망학교 제1기 수료생 1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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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어 희망학교 제1기 수료생 18명 배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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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하반기에는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교육 진행할 계획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3 귀농·귀어 희망학교’의 제1기 신규 귀어․귀촌 기본 교육 과정을 신지면에 소재한 조선대학교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

교육은 귀어·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군으로 전입한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귀어·귀촌에 대한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이론과 실습 등 18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18명이 수료했다.

교육에 참가한 귀어 1년차 김 모 씨는 “교육을 위해 멀리 다녀야 했는데 관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앞으로 다양한 교육이 완진행됐으면 한다”, 경기도에서 참가한 박 모 씨는 “귀어를 계획하고 전국 여러 곳을 다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수산 분야 기반이 튼튼한 완도군으로 귀어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귀농귀촌,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과 교류를 증대하고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체 인구 47,600명 중 어가 인구가 1만 8천여 명에 달하며 농가 대비 어가 인구가 두 배에 달할 만큼 수산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특히 완도는 양식업 등 수산업이 발달해 도시민이 선호하는 귀어 지역으로 특히 관련 인프라가 많으며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멘토링 사업, 생산과 가공을 넘어 6차 산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수산업 분야 창업 시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시 최대 7,5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해 귀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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