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자사들의 힘이 컸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완도군에서 활동 중인 20여 개 단체에서 참여했으며,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24개 경기장에 527명이,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21개 종목에 597명이 곳곳에서 활약했다.
지난 5월 1일 발대식 및 친절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장별 자원봉사 부스 운영, 종합안내, 급수 봉사, 경기 보조 지원 등은 물론 장애를 가진 선수들에게 1:1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이른 아침 선수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를 제공하고, 가장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등 묵묵히 소임을 다해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설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체전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이 큰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껴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대회 환송사를 통해 “대회의 숨은 주역이자 꽃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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