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초등 힙합동아리 ‘백운산’, 전남 청소년 랩&댄스 경연대회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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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초등 힙합동아리 ‘백운산’, 전남 청소년 랩&댄스 경연대회 장려상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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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곡 ‘한반도의 비둘기’로 수상, 가사 직접 써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지난 5월 20일 토요일 화순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 2023 평화통일 청소년 랩&댄스 경연대회에서 고금초등학교(교장 양미순) 힙합동아리 '백운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금초 힙합동아리 백운산은 6학년 남학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고 활동하는 학교 자율동아리 부서이다. 올해 3월 처음 만들어졌으며 6학년 이현섭 학생이 팀을 리드하며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 틈틈이 모여 연습하여 실력을 키워갔다.

학생들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직접 비트를 고르고 가사를 써 준비했다. 지도교사 김지현 선생님은 "대회가 있다고 안내는 했지만, 준비는 거의 학생들이 했다. 음원을 준비할 때와 가사를 쓸 때 약간의 피드백을 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아이들 스스로 준비하고 해낸 점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백운산의 김건도 학생은 "친구들과 대화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경험까지 모두 너무나 즐거웠다. 가사를 쓰는 것의 즐거움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힙합과 랩으로 상을 타니까 자랑스럽고 뿌듯했고 덤으로 상금까지 받아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고금초등학교 양미순 교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스스로 해낸 일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던 우리 아이들이 올해는 자율동아리를 비롯해 여러가지 활동에서 마음껏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이 자율성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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