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 민주시민 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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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 5・18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 민주시민 길 탐방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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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교육장, “오월정신 계승과 실천・연대의 민주시민양성” 강조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5월 31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학생, 교직원 등 30여 명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민주시민 길 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교육 주체들은 오월 인권길 중 8개소(광주역 광장, 광주 MBC 옛 터, 도청, 광주 YMCA 등)를 직접 발로 밟으며 장소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오월 인권길의 출발점인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5・18기념재단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청해초 학생회장 김의주는 “5・18 민중항쟁 사적지 1호에 처음 와봤다. 민중항쟁의 시발점이 된 장소에 서 보니 영상에서 보았던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월 인권길 탐방은 5・18 민주광장에서 막을 내렸다. 5・18 민주광장은 민족민주화 대성회부터 5・18민중항쟁의 각종 집회가 열렸던 곳이다. 김진성 선생님은 “5・18 기념식 전후로 다양한 매체에서 관련 뉴스를 볼 수 있었다. 5・18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오늘 오월 인권길을 탐방하며 선배들이 교사는 올바른 사관(史觀)을 가져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한 까닭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우리 완도청에서 5월 한 달 동안 인문학 강좌 및 골든벨 행사, 기념식, 현장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한 달 동안의 교육활동이 우리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나아가 민주시민 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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